한국종자협회 창립 60주년 재도약 다짐

한국종자협회는 최근 창립 6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다짐하며, 종자산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김창남 한국종자협회장은 100년 대계를 제안하며, 외환위기 이전의 전성기를 다시 재현할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사사로운 외부 변동성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벼 종자 개발과 종자회사의 양성을 촉구하였다.

60주년 기념 행사와 미래 방향

한국종자협회는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종자산업이 직면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명확히 하게 되었다. 김창남 회장은 “한국종자협회가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사 간의 끈질긴 협력과 연구개발 노력 덕분이었다”고 강조하였다. 이처럼 협회는 향후 10년 동안 많은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더욱 발전된 종자 사업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외환위기 전의 흥농, 중앙, 서울종묘 등처럼 종자 산업의 전성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혁신적인 종자회사를 키워야 한다”고 전하였다. 이를 위해 멀티-인더스트리 분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민간 기업의 역할 강조

김창남 회장은 농업과 종자 분야에서 민간 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민간 기업이 벼 종자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이는 우리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 기업이 가진 자원과 기술력이 결합될 때, 혁신적인 솔루션들이 창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는 “협회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민간 기업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 종자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와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들은 모두 농업 종자의 품질을 개선하고, 최종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제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00년 대계를 위한 비전

김창남 회장은 향후 100년을 대비하는 '대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종자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그는 “100년 대계를 위해서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종자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과학기술의 발달에 발맞추어 유전자 편집 기술, 바이오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종자를 개발하는 데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들이 상용화될 경우, 생산성이 높은 작물들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되고, 이는 국내 농업 시장의 과잉 생산 및 가격 하락 문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 회장은 한국종자협회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성과 기반의 평가 체계를 구축하여, 종자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종자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곧 한국 농업의 미래라 강조하며 끝맺었다.
결론적으로 한국종자협회는 60주년을 기념하여 종자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민간기업의 협력과 기술 혁신을 통한 재도약을 다짐하였다. 앞으로 더욱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함께 마련하고 있는 만큼, 회원사와 민간기업이 함께 발전해 나갈 기회를 날로 높여가길 기대한다. 지속적으로 정보 및 동향을 공유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를 지원할 예정이다.